‘교육연계형 인문사회 지원사업’(신설) 등 최근 외부 지원 사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제가 필요함. ‘교육연계형’ 특성화 선점이 필요하다.
다양한 중대형 인문학 지원 사업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새로운 인문학 플랫폼이 필요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에 기초한 인문학 학문후속세대 양성이 절실하다.
둘째. 인문교육학술원은 인문교육에 기초한 ‘대학의 지역사회 기여’ 플랫폼이다.
‘대학의 지역사회 기여’ 프로그램 및 ‘공공(公共) 인문학 교육’ 기획
‘대학의 지역사회 기여도’는 이미 대학평가의 중요한 지표로 들어와 있고, 지역 지원정책은 대학이 지역과 협력하는 프로그램과 연계되고 있음. 이러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체제가 필요하다.
‘공공 인문학 교육’은 대학의 새로운 역할로서 점차 그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인문교육’에 기초한 지역사회혁신 프로그램 및 시민교육 프로그램 영역이 강조되고 있다.
셋째. 인문교육학술원은 ‘미래사회 인재양성’ 프로그램 기획-개발 플랫폼이다.
인문학 기반 ‘융·복합 및 4차산업혁명’ 교육 프로그램 연구-기획 플랫폼이 필요하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상의 핵심은 인문학적 소양과 능력을 갖춘 인재이다. 소통 (Communication), 협업(Collaboration), 비판적 사고력(Critical Thinking), 창의력(Creativity)이라는 ‘4C’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 프로그램 기획이 절실하다.
인문교육은 ‘4차 산업혁명’으로 상징되는 기술혁명시대에서 중요성이 더욱 높아진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분과학문 체제를 넘나드는 다양하면서도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기획이 절실하다.
넷째. 인문교육학술원은 혁신적 인문교육을 위한 ‘인문학 학술역량 결집’ 플랫폼이다.
미래사회와 연결된 인문학적 주제를 기존 분과학문을 횡단(트랜스인문학)하며, 일상 속에서 녹여내는(데일리인문학) 인문교육 특성화가 필요하다.
이를 위한 새로운 인간 이해, 환경과 관계의 변화, 미래사회와 삶의 변화 등과 같은 중요한 인문학적 주제들을 다양한 연구자와 연구자, 교수와 학생, 대학과 시민이 함께 논의하고 생각하는 장(場)을 기획하고 제공할 것이다.